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지사의 2심 선고 공판이 오늘(6일) 오후 열립니다. <br /> <br />실형이 선고된 1심 판결 이후 22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두 개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난 2016년 11월 무렵부터 '드루킹' 김동원 씨 일당과 댓글 조작 프로그램 '킹크랩'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인터넷 여론을 왜곡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댓글 조작 대가로 드루킹 측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재판부는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댓글 조작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,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 쟁점인,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지켜봤는지를 놓고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. <br /> <br />2심 재판부가 김 지사와 특별검사팀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061353284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